[영어원서] 헝거게임(Hunger Games) 줄거리,독후감 (헝거게임,캐칭파이어,모킹제이)

Posted by 윤들윤들
2017. 2. 13. 17:18 윤들윤들의 취미/독서

■ 줄거리 (결말 포함)

헝거게임의 주인공 캣니스는 여동생을 대신해서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헝거게임은 매년 13개의 districts의 단합을 위해서 만든 게임이다. 사실 게임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살인을 하게 만드는 시스템인 것이다. 단 한명만이 살아남기위해 서로를 죽이는 것이다. 각 district에서 청소년(나이가 기억이..)들 중에서 남자 1명 여자 1명을 추첨을 통해서 참가자를 뽑는다. 사실상 13개의 districts들 중에서 1,2 districts를 제외하고는 다들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12 district에서 나오는 참가자는 캣니스와 피타. 그들은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얼굴은 알고 있다. 사실 피타는 캣니스를 오래전부터 짝사랑해왔다. 그 사실을 그는 인터뷰 방송에서 밝힌다.캣니스와 피타는 같은 구역에서 왔지만 결국에는 게임 내에서는 경쟁자일 뿐이다. 그러나 게임메이커가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 규칙을 바꾼다. 그래서 같은 구역에서 온 사람들끼리는 동맹을 맺고 끝까지 같은 구역에서 온 둘 다 살아남는다면 생존자 2명도 예외적으로 인정해준다는 것이였다. 그렇게해서 게임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든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그 둘은 가까워지고, 캣니스는 피타를 살리기 위해서는 약이 필요한데 그런 지원은 돈 많은 사람들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캣니스는 피타를 사랑하는 척 연기를 하게된다. 캣니스는 연기를 한다고, 피타는 진정한 사랑한다고 생각하게된다. 결국에는 그 둘은 살아남았지만 갑작스런 게임메이커의 결정을 철회한다는 방송이 울려퍼진다. 똑똑한 캣니스는 피타와 함께 죽을 것처럼 연기를 할 것을 생각해내고, 피타와 함께 독이든 열매를 먹으려고 한다. 캣니스의 생각대로 결국 그 둘은 헝거 게임을 무사히 끝마친다.

 

헝거게임의 생존자들은 각자의 district에서 평안한 삶을 살게된다. 그런데 캣니스는 죄없는 사람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또한 그녀가 실제로 좋아했던 게일은 게임에서 그녀가 피타에게 보여줬던 모든 행동에 실망을 한다. 그러던 중 President Snow가 그녀의 집에 방문한다. 그 이유는 그는 그녀의 영리한 행동의 의도를 다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다. 그와 더불어 헝거게임 이후 각 district에서 저항운동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President Snow는 이 운동의 기저에는 그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모든 상황을 잘 마무리 짓도록 하라고한다. 그러나 그녀가 각 구역에 감사인사를 하러가서 그녀가 목격한 것은 Peacekeeper들의 잔인함만 목격한다. 그녀는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했으나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President Snow는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새로운 헝거게임에 그녀를 투입한다. 결국 그녀는 2번이나 헝거게임에 참가한다. 그러나 이번 헝거게임 도중 그녀는 게임 구역을 어떤 일을 계기로 탈출하게 된다. 알고보니 새로운 게임메이커와 그녀의 멘토였던 헤이미치는 저항군의 일부였던 것이였다. 그녀를 이용해 전체 구역의 저항을 이끌어내려고 헝거게임에서 그녀를 구출한 것이다. 결국에 President Snow의 독재정치를 막아냈지만, 그녀를 위협하는 새로운 저항군의 리더를 죽이게된다. 그녀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여러가지 이유를 잃어버리게 되고 다시 district 12로 돌아와서 살게된다.

 

■ 독후감

사실 처음에는 단순히 판타지 소설 같은 책인줄 알았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철학과 내용은 더욱 깊고 좀 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것만 같았다. 사실상 주인공들은 특정한 권력하에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일반 시민에 불과했다. 그러나 사실 정부나 특정 권력이 누군가를 정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을 피타의 초기의 모습이 보여준다. 게임에는 참가하지만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겠다는 모습.

 

사실상 판엠에서의 즐거움은 특정 권력층, 부자들을 위한 것에 불과했다. 이것은 마치 현대사회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같다. 힘을 가진 자들은 정부와 결탁하여 편안한 삶을 누리고, 힘이 없는 사람들은 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상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힘 없는 사람. 정의를 부정, 무시하는 자들은 힘 있는 자들(정치인, 부자, 기업인 등).그러나 그들이 사람들을 억압할 수는 있어도 정의(define)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 위에 사람은 없는 것이다.

 

다소 영어 원서로 읽어서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너무나도 다양한 단어를 사용해서 사전을 찾느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3권이라는 긴 양도 한몫했다. 사실상 영화보다는 책이 더욱 재미있고 아주 세심한 감정선까지도 잘 들어내기에 나는 책을 강력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