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영어 소리의 비밀

Posted by 윤들윤들
2016. 12. 25. 18:30 윤들윤들의 취미/독서
영어 소리의 비밀
저자 : 에릭킴
출판 : 참영빛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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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떤 소리를 낼 수 없으면 그 소리를 인식할 수 없다."

위의 문장처럼 우리가 영어를 잘 말할 수 없었고, 들을 수 없었던 이유는 우리가 영어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사실 우리는 일본어는 들어도 어느정도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국어, 영어, 불어는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어순일 수 도 있지만 아마도 주파수가 달라서 일 수도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주파수가 1250~1500Hz 사이인 반면 영어는 1500~5000Hz로 주파수의 차이가 크다. 그래서 우리는 익숙하지 않았던 영어의 주파수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고 또한 제대로 발음할 수 없었다. 우리가 일본어를 쉽게 습득학고 들을 수 있는 것과 같이 프랑스 사람들은 영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그럼 우리가 평생 영어를 습득할 수 없는 귀를 가졌기 때문에 영어를 못 한다고 할 수는 없다. 첫 문장에서 나온 것처럼 우리가 영어를 제대로 발성할 수 있다면 우리는 영어를 좀 더 수월하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영어를 제대로 소리낼 줄 안다면 Accent와 Intonation도 해결할 수 있고 듣기 또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인과 대화하면 알 수 있겠지만 미국인들은 소리가 입안에서 밖으로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인상을 받는다. 영어는 흉성을 이용해서 입안(연구개 쪽)에서 공명을 일으키며 소리를 내야한다고 한다. 반대로 한국어는 목 뒷부분에서 소리를 형성시켜서 바깥으로 내뱉듯이 소리를 낸다. 두개의 언어 발성법이 달라서 한국어 발성법을 가지고 영어를 말하는 것은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상당한 장애물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우리가 영어의 발성법을 익히고 적용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1.고개를 들고 숨을 2-3초간 들이마신다. (이 때, 숨이 입안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흉식으로 가슴을 편 상태에서 숨이 안쪽부터 차곡차곡 쌓여서 입안(연구개)에 올라올 때까지 마신다.)2.이 상태에서 소리를 내는데 공명이 되는 듯하게 소리를 낸다.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나중에는 짧막한 단어들을 발음하다 보면 한국어와는 다른 방식으로 영어를 소리낼 수 있다. (원어민과 비슷하게 소리낼 수 있다.)

 

나중에는 영어가 나오는 자료를 통해서 들으면서 연습하다보면 우리가 원어민과 비슷하게 말 할 수 있는 발성법을 사용한다면 그전과 다르게 상당히 잘 들릴 것이라 작가는 말한다.

 

산에 올라간 사람은 산 정상이 어떤 모습인지 안다. 그러나 산에 올라가보지 못한 사람은 수 많은 추측만 할 뿐이다. 의심하기 전에 시도부터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