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약 처리 방법

Posted by 윤들윤들
2017. 2. 10. 19:36 윤들윤들의 생활팁

안녕하세요. 윤들윤들입니다. 오늘 같이 추운 겨울날이면 감기가 찾아와서 괴롭히곤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과거에 처방 받은 감기약을 먹어도 되는지, 아니면 영양제 중에서 집에 방치되어있던 비타민 C같은 종합비타민 약을 먹어도 될지, 두통약, 해열제 등등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역을 과연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고 그 처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과거에 조제된 감기약 먹어도 될까?

정답은 No! 감기약 뿐만 아니라 병원으로부터 처방받아 먹는 약의 경우에는 이미 공기 중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변질이 쉽게 일어나므로 처방받은 일수 동안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다른 사람이 처방 받은 약은 절대로 복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약의 유통기한

일단 개봉하게 되면 약이 공기 중에 노출되어 유통기한이 짧아지고 약의 변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의 약의 유통기한을 잘 살펴보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상비약 (감기약,소화제 등) : 개봉 전 2년, 개봉 후 6개월

안약 : 개봉 전 6개월, 개봉 후 1개월

연고 : 개봉 전 2년, 개봉 후 6개월

식염수 : 개봉 후 10일


■ 유통기한 지난 약 처리 방법

날짜가 지난 약의 경우에는 반드시 약을 모아서 약국에 갖다주시면 됩니다. 간혹, 음식물 및 일반쓰레기에 섞어서 버리시는 경우가 있으신데 특히나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에는 약 성분이 결국 사육하는 가축 동물에게 돌아가므로 반드시 약국에 갖다주셔야 합니다. 결국 저희가 버리는 약을 먹은 소, 돼지 등의 고기를 다시 섭취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약의 보관 방법

연질캡슐 : 공기 중에서 산화되기 때문에 최대한 노출을 피하고 찢어진 경우나 오랜기간 노출된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는다.

시럽 : 상온에서 보관, 항생제의 경우에는 냉장보관


유통기한을 잘 살펴보고 지난 약의 경우는 꼭 복용하지 마시고 약국 수거함에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잘못먹고 더 악화될 수 있으니 병원에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적절한 약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