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비스카리아 신형과 구형 그립의 차이

Posted by 윤들윤들
2016. 11. 3. 12:21 윤들윤들의 취미/탁구


안녕하세요. 윤들윤들입니다.

저는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 장지커 팬입니다. 그래서 비스카리아를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비스카리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신형과 구형 그립의 차이가 뭐냐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비교 글을 올립니다. 


1.나무 결

좌측 신형 비스카리아 


구형 비스카리아의 경우에는 나무결이 매우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나무의 나이테를 보는 것같은 느낌이 들죠.

반면에 신형 비스카리아의 경우에는 매우 촘촘하게 그립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그립은 티모볼 ALC, ZLC 등과 같은 그립과 매우 유사합니다.


2.버터플라이 로고

좌측 신형 우측 구형 버터플라이 로고


특히나 가장 최근에 나온 신형에는 작은 초록색 큐빅이 박혀있고 구형에는 큰 버터플라이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또한, 그립 밑면에 달린 로고가 하나는 버터플라이 예전 로고입니다. 예전 로고는 2015년 이전에 나온 제품들에만 나옵니다.

나비 날개 크기가 양쪽이 다르고 최근 나온 제품은 양쪽 날개 크기가 동일합니다.


3.그립 두께

가장 분명한 차이는 그립의 두께입니다. 구형은 신형보다 더 두툼합니다. 좌우 폭은 거의 동일한데 반해 두께가 더 두껍기에 손에서 잘 잡히고 특히나 첫번째에 언급했던 나무결로 인해 신형은 굉장히 미끄러운 감이 있습니다. 예민하시거나 그립을 헐겁게 잡는 경우에는 손에서 자주 놓쳐질 것입니다. 저는 신형과 구형을 모두 사용해봤는데 신형은 백핸드 드라이브할 때 손에서 자꾸 미끄러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버터플라이 라켓들은 대부분 그립이 점점 얇아지고 있더라고요..왜 그럴까요 두꺼운게 전 더 좋던데 ㅠ)


혹시나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